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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 빠른 커서 움직인 인상적인 기가바이트 게이밍 마우스 m6980x

- 필드테스트 2014년 6월 20일 10:12 스크랩:0
  원본입니다.

 

이번 필드테스트에 사용된 제품은 기가바이트 게이밍 마우스 m6980x 입니다. 최대 6000DPI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고해상도 레이져 모듈이 적용된 제품으로 게임에서 민첩한 마우스 이동을 보장하는 제품입니다. 제품에 대해서 살펴보기 전에 해상도 관련 결론을 먼저 평가해본다면 6000DPI 최대 해상도로 설정할 경우 엄청난 민감도를 보여줍니다. 웹서핑이나 일반 용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6000DPI로 놓고 사용하면 오히려 사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마우스 커서의 움직임이 크기 때문에 DPI 설정 버튼으로 적당한 해상도로 낮춰 사용해야만 합니다.  

 

m6980x 포장 박스에는 m6980x의 주요 특징이 표기 되어 있습니다. 스펙상에 자세하게 표기되어 있지만 다시 한번 살펴보면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되어 손안에 착 감기는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인체공학적으로 손안에 감싸쥐는 형태의 디자인임에는 분명하지만 제 손의 크기가 일반 성인 크기에 비해서 좀 작은 편이어서 그런지 마우스를 다루는데 생각보다 힘들고 다소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이 11cm정도 되는 마우스이었으며 그 마우스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m6980x를 사용하려다보니 익숙해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지금도 오래 사용하기에는 좀 무리가 가는 상황입니다.

둘째는 4way 틸트 휠 적용입니다. 일반 상하스크롤 기능만 제공하는 휠이 아니라 좌우 움직임까지 컨트롤 가능한 4way 틸트 휠은 게임뿐만 아니라 웹서핑시에도 꽤 편리한 기능입니다. 특히 창을 여러개 띄워놓고 웹서핑을 하는 경우 화면 해상도 제한으로 브라우저 좌우 크기를 줄여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좌우틸팅 기능이 화면을 좀 더 손쉽고 효율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프로파일 저장과 선택 가능기능 제공과 금도금된 USB 포트입니다. 금도금의 경우 신호 전달시 노이즈를 최소한으로 줄여주기 위해서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능적인 측면보다는 마케팅적인 측면이 강하고 봅니다.

 

m6980x에 적용된 레이져 모듈은 최대 6000DPI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레이져 모듈이며 최대 30G의 가속도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30G라는 가속도가 체감으로 다가오기 어려운 내용이기에 좀 더 쉽게 실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드리자면 마우스 커서가 엄청 빨리 움직인다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하지만 마우스 커서 이렇게 빨리 움직인다고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결국 사람이 조작하는 기계이기때문에 원하는 위치로 빨리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단 움직이는 속도 자체는 사람이 컨트롤할수 있는 범위 이상이라고 보기때문에 결국 얼마나 정확하게 움직이느냐는 얼마나 익숙해지느냐에 따라 달라질거 같습니다.

 

m6980x는 마우스 본체 보관용 플라스틱 케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십수만원대의 고가형 마우스와 비교해서는 저가형에 해당하지만 나름 게이밍 마우스답게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하도록 보관용 케이스를 제공하는 점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한 자리에서 토박이처럼 사용하신다면 이 케이스는 필요없겠지요.

 

m6980x 보관용 케이스을 열어보면 고정용 스펀지에 m6980x 본체가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다보면 예전하고 달리 포장상태가 좋은 제품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제품의 성능하고는 전혀 상관없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포장상태가 좋은 제 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에 더 유리하겠죠.

 

m6980x 구성물품을 살펴보려고 보관용 케이스를 살펴봤지만 그 흔한 설명서 조차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달랑 m6980x 본체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온라인상에서 자세한 설명서와 관련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기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m6980x의 버튼의 용도나 간단한 사용방법정도는 알려줄 수 있는 설명서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당장 급한 경우에는 일일히 온라인에 들어가 보거나 PDF파일 을 보는것보다는 손안에 설며서를 보는게 더 도움이 된다는 주읠라서요.

 

 

m6980x에서 제공하는 버튼은 게이밍 마우스답게 일반 마우스보다 풍성한 기능성 버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하좌우 컨트롤이 가능한 4way 틸트휠, DPI 변경 버튼, 프로파일 선택 버튼, 멀티펑션 버튼 2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6980x의 휠의 모양을 자세히 보면 일반 휠과 다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좌우로 원뿔형태로 점점 넓어지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휠에 새겨진 홈이 좌우가 아닌 새로 형태로 새겨져 있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이 두가지 모양이 적용된 이유를 생각하고 사용해보니 나름 많은 고민을 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좌우가 동일한 크기가 아니라 약간의 기울기가 적용된 원뿔형태인데다가 홈이 새로로 새겨져 있어서 좌우로 틸팅할때 적은 힘으로 쉽게 움직일수 있다는 점입니다. 휠의 모양으로 보면 좌우로 움직일때 손가락이 걸치는 면적과 상하로 움직일때 걸치는 면적이 다릅니다. 보통 상하로 걸쳐지는 면적이 넓기때문에 좀 더 많은 마찰력이 적용되어 상하 이동을 쉽게 해줍니다. 반대로 좌우로 움직일 경우 손가락이 걸치는 면적이 작아지기 때문에 잘못하면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이해서 좌우로 기울기를 주고 새로 형태의 홈을 이용해 좌우이동시의 마찰력을 최대한 늘려주는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m6980x에 사용된 레이져 모듈입니다. 저가형 제품에서는 보통 LED 광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게이밍 마우스나 고가형 마우스로 갈수록 정밀도가 높고 리프레시율이 높은 레이져 모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m6980x USB 단자는 금으로 도금된 USB 단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기적인 저항이 낮아서 오디오단자에 많이 사용되는 재질이지만 개인적으로 마케팅효과가 더 커서 이런 금도금 단자를 많이 사용한다고 봅니다.

 

m6980x DPI 선택 버튼을 누르면 3개의 LED가 설정된 해상도에 따라 켜집니다.

 

m6980x의 프로파일 선택 버튼을 누르면 미리 설정된 프로파일에 따라 LED 색상이 변합니다. 프로파일 설정은 m6980x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해 수정, 저장 가능하며 전용 프로그램은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m6980x 전용 프로그램입니다. 기본적으로 m6980x의 버튼에 할당된 기능을 수정하거나 매크로할당 및 해상도나 스크롤 민감도 설정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m6980x의 마우스로서의 성능은 어떤지 실제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해보면

1. 디자인 적인 측면

m6980x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모양만 보면 엄지손가락이 옆에 파인 홈에 잘 밀착되며 약지는 오른쪽 사이드에 잘 밀착되는 구조로 일반 마우스와 손가락 배치는 동일하지만 사이드 밀착도는 상당히 우수하다고 봅니다.

단점을 하나 지적하자면 제 손의 크기가 일반 성인의 손크기에서 아주 약간 작은 편인데 m6980x를 손으로 쥐고 나면 웬지 모르게 너무 크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m6980x의 높이도 좀 높은편이어서 책상위에서 m6980x를 사용하다보면 생각보다 오래 사용하기는 어려울거 같다는 느낌이었고 실제 사용시에도 익숙해지기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렸습니다.

현재는 좀 익숙해져서 사용시 큰 불편함은 없지만 그래도 역시 크기가 커서 손으로 잡으면 약간의 이질감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분명 마우스 안쪽에는 많은 빈 공간이 존재할것으로 예상되는데 마우스 높이를 좀 낮추기만 해도 이런 이질감이 많이 사라질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 웹서핑, 일반 OA프로그램 사용시

생각보다 4way 틸트 휠이 많이 편하고 휠의 재질이나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개의 창을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창의 크기를 약간 작게 해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브라우저로 웹서핑을 할때도 그렇고 OA 프로그램도 좌우가 약가 잘리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럴때 일일히 밑에 바를 움직이지 않고 바로 그자리에서 휠만 움직이면 바로 바로 화면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작업 효율도 높아지고 손목움직임도 많이 줄어들어 상당히 편했습니다.

그리고 m6980x같은 고해상도 지원 마우스를 사용하더라도 가끔 마우스의 해상도를 높이는게 아니라 많이 낮춰야만 편한 경우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캐드 프로그램으로 도형을 배치하면서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마우스 감도가 낮을 수록 정밀한 도형 배치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게이밍 마우스가 아니더라도 해상도를 변경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했는데 m6980x의 저해상도 성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해상도는 최소 90DPI에서 최대 6030DPI까지 변경 가능합니다. 90DPI까지는 아니더라도 대략 150DPI 정도로 낮춰서 작업을 할 경우 캐드 작업시 정밀한 작업하기에 상당히 편했습니다.

 

3. 게이밍 마우스로서의 성능

m6980x 자체가 게이밍 마우스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나온 제품이기에 게임을 안해 볼수가 없죠. 요즘 자주하는 게임은 크라이시스이며 지금은 잘 안하지만 마우스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2와 문명5를 해봤습니다. 우선 어느 게임을 하던지 해상도를 최대로 높이면 제어하기 힘들정도로 마우스 민감도가 너무 높았습니다. 한마디로 빠르게 마우스를 이동시키면 제가 원하는 위치보다 더 멀리 가다보니 오히려 마우스 커서 찾아내는게 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게임이나 일반 PC사용시에도 해상도를 중간정도(3000-4000DPI)로 놓고 사용하니 나름 만족도가 높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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